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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 클라임타워(Climb Tower) 오션뷰 브런치 카페

슬하다 2023. 1. 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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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콧구멍에 바람 쐬러

기장에 핫한 브런치 카페 다녀왔지요

 

기장에는 안 핫한 카페가 없다지만

여긴 직접 커피도 로스팅하고

빵이랑 디저트도 직접 만드시는 느낌 !

 

 

위치

클라임타워 클릭!

 

클라임타워

부산 기장군 일광읍 문오성길 39 (일광읍 동백리 285-7)

place.map.kakao.com

 

화요일 휴무

수요일 - 월요일(주말포함) 11:00 ~ 20:00

* 브런치 시간 11:00 ~ 18:00

 

 

3층까지 있는 건물이라 

한눈에 딱 들어와요

 

여느 브런치 카페처럼

깔끔한 분위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각종 빵들과 디저트가 진짜

결정장애를 불러일으킵니다

 

아니 다 맛있겠수..

 

12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벌써 떨어져 가는 빵들

 

 

케이크들도 진짜 비주얼 장난 아닌데요

딸기철이라

딸기로 만들어진 디저트 종류가 많았어요

 

이날 목적은 브런치였기 때문에

다음에 또 올 것을 기약하며,,

 

 

한쪽면에

드립커피를 맛볼 수 있게 해 둔 장소가 있었는데

카페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저는 묵직한 맛이 더 맛있었는데

친구는 산미가 있는 쪽도 맛있다고 하네요

 

 

2층으로 올라가도 널찍하고

바깥 오션뷰가 훤히 보였어요

 

2층은 외부 테라스가 창문 밖 쪽에 있어서

해가 좀 덜 들어요

3층은 해가 엄청 들어서 낮에는 눈이 아파서 못 앉을 정도

 

 

3층은 노키즈존으로 되어 있구요

3층이라 더 따스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요기 요 자리가 

인스타 사진각인 자리

 

 

선선한 봄/가을에는 정말 좋을 듯 한

테라스도 있어요

 

이날 햇살이 좋을 때라

나가서 사진 찍었는데

바람이 좀 불어 그렇지

사진 이쁘게 잘 나옵니다👍

 

 

메뉴

 

커피 종류는 섬섬피넛이라는 메뉴가 유명하고

디카페인으로 원두 변경도 가능하니

저 같은 커피찌질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곳

 

근데 브런치 맛집 아니랄까 봐

진짜 메뉴 전부 다 먹고 싶었어요

 

2명이서 간 게 너무 아쉬워서 

가위바위보로 메뉴 겨우 정함

요기 스프도 맛있다던데

스프가 함께 있는 시그니처 메뉴인 '스프 브런치 디쉬',

 

매장에서 직접 구운 치아바타로 만든

'치아바타 샌드위치' 골랐어요

 

브런치 선택 시 음료 할인이 돼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주문했네요

 

팁 아닌 팁이라면,

주문하고 40분 넘게 걸린다고 해서

소금빵이랑 스콘 하나 집어서 먼저 먹었습니다!

 

저 초코처돌이는 저 와플도 너무 땡겼지만..

다음에 꼭 또 와야지..!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전부 역광이지만 바다가 너무 이뻤어요

 

 

살짝 따뜻하게 데워서 주셨지만

기대한 것보다 그렇게 맛있진 않았던

소금빵과 스콘

 

커피 원두는 둘 다 묵직한 맛으로 선택했는데

라떼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라떼추천!

 

 

이렇게 찍어도 저렇게 찍어도

어두운 빵들..

 

 

가게 가득 손님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한 시간 만에 드디어 나온 브런치

 

앞에 빵 안 먹고 있었으면 큰일 날 뻔 !

 

 '스프 브런치 디쉬'

 

기대를 너무 했던 탓인가 

스프가 엄청 맛있진 않았어요

 

진한 양송이 스프에 트러플 오일 한 바퀴 두른

딱 그 맛

 

근데 빵이 진짜 이것도 치아버터 빵인 것 같은데

먹물색 빵이랑

아래에 보이는 갈색 빵도 너무 맛있었어요

 

쫀득하면서 안 질긴데

빵 자체가 너무 맛있는!

 

치아바타 맛집이네 후

 

 

'치아바타 샌드위치'

 

진짜 샌드위치가 존맛탱

 

여기 들어간 소스들과 치즈, 햄, 야채 조합이

너무 맛잘알이 만든 것 같았어요

 

안에는 블루베리 쨈 같은 게 있어서

한입 베어 물고 좀 씹으면

달달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느껴져요

 

어우 그 와중에 빵 너무 맛있구

치아바타 맛집이네 x2

 

 

가게는 진짜 넓은데 일하시는 분이 몇 분 안 계시는 듯

 

이날 주말치곤 손님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음식 나오는 데 한 시간 가까이 걸린 건 좀 아쉽

 

그치만 빵이 너무 맛있었어서

 

다음에 진짜 또 가서 

케이크랑 와플이랑 다 먹고 싶은 그런 가게였어요

 

특히 뷰가 너무 좋았고

식사 마친 후에 아래쪽 자갈바다로 나갈 수 있어서

산책하기도 정말 좋았어요

 

브런치 맛집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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