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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부산역 : 4대 돼지고기수육 평산옥

슬하다 2024. 1. 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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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저장해 놓았던 집인데,

저녁에 갈 기회에 생겨서 드디어 가봤어요

 

평산옥은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인기있는 식당이에요

 

여기는 맛있는 돼지고기 수육으로 유명한 곳이요

 

위치

 

평산옥

 

평산옥

부산 동구 초량중로 26 (초량동 591-11)

place.map.kakao.com

 

일요일 휴무

월요일 - 토요일 10:00 ~ 20:0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가게 앞에 차 2대? 정도는 델 수 있었어요

 

근처에 유료주차장도 있고

차이나타운 쪽에 공용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건물을 리모델링 하셔서 그런지 외관이랑 내부가 아주 깔끔합니다

내부가 아늑하고,

식탁이나 분위기는 할머니 집에 온 듯 포근해요

 

수요일 6시에 갔는데 어르신들이 몇 팀 소소하게 

식사하신 걸 보고 오 맛집이군.. 했습니다 ㅎㅎ

 

초량동에서도 산 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6시에는 테이블 2팀 정도 있었는데

7시 되니 테이블이 꽉 찼아요

 

 

간단한 반찬을 가져다주십니다

저 무생채랑 부추무침, 김치, 양파, 고추, 새우젓 이렇게 있으면

뭐 수육이랑 먹기에 완벽한 반찬들이죠

 

된장 소스? 인가하고 갈색 소스를 먹어봤는데

약간 겨자맛 나면서 완전 수육이랑 잘 어울렸어요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맛있고 독특한 소스였어요

 

 

추가는 셀프로요~

 

 

메뉴

 

이게 가격이 조금 오른 거라고 하긴 하던데

이 정도면 요즘 물가에 가격 미쳤죠

 

수육이랑 국수!

딱 선택과 집중한 메뉴 너무 좋습니다.

 

주문하면 수육이 먼저 굉장히 빠르게 나오는데,

국수 나오기 전에 한 점 맛보면

바로 막걸리 각입니다

 

평산옥 메뉴

 

 

저희는 2인으로 가서

지방일 섞인 부위랑 덜 섞인 부위랑 골고루 주셨어요

 

저는 완전 만족

(원하는 방향으로 말해도 잘 들어주실 것 같아요)

 

어떤 방식으로 조리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평산옥의 돼지고기는 한 입 들어가면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반찬들도 정말 맛있어요!

저는 무생채랑 부추무침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친구는 김치랑 새우젓을 고수하더라구요

 

둘 다 맛있다는 말 ㅎㅎ

 

하여튼 이렇게 다양한 반찬들이 식사를 더욱 맛있고 풍성하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평산옥 수육

 

1월에 가니 따뜻한 온국수만 판매했구요

 

진짜 할머니집 가면 

소소하게 먹을 수 있는 따뜻~한 국수맛

 

멸치 냄새 이런 거 안 나고 

국물 깔끔해서 벌컥벌컥 마셨어요

 

국수가 참 쉬워 보이지만

존맛탱 되려면 쉽지 않거든요

 

면도 구포국수? 인지 뭔지 몰라도

겉은 탱글 해 보이는데

안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3월~ 11월 동절기에는 열무국수를 판매하신다 합니다

이게 또 은근히 맛있다네요

 

 

국수 양이 적당해서

딱 한 그릇씩 시키고 

수육이랑 막걸리랑 딱 마시고 가면

행복한 평일 마무리 가능합니다

 

 

이모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포근하시다 할까요? 🧡

 

국수 양이 많을 것 같아서 한 그릇만 시켰다가

다른 분들 드시는 거 보고 두 그릇으로 변경 요청 드렸을 때도,

나가기 전에 계산할 때도,

웃으시면서 대접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뭐 국수가 국수지

수육이 수육이지

하는 분들이 가신다면 엄청 만족 못하실 수 도 있긴 한데

 

저는 너무 만족했고 재방문해서도 만족할 거라 생각 드네요

 

만약 돼지고기를 좋아하고 부산에서 특별한 맛집을 찾고 있다면,

평산옥은 분명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 👍

 

⭐️내돈내산 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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