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카고 기록 3편(쿠라시노, 더퍼플피그, 밍힌퀴진)

이거슨 그냥 기록용 일기 같은 것입니다 :) 🌼

 

2편에 뒤이어..

겨울 시카고 기록 2편

겨울 시카고 기록 2편(시티패스 C3, 클라우드게이트, 아키텍쳐 크루즈 투어, 앤디스재즈바)

 

이 뒤로 출장 일정이 빡빡해서..

기록할 것은 음식밖에 없다능

 

홀푸드에서 사 온 요거트

라 페르미에르(la fermiere yogurt)

 

도자기에 담긴 요거트인데

인기가 많다고 한다

 

꿀맛 달달하니 맛있었다 

저 도자기 그릇 버리기 아깝

 

 

근처에 식당이 많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평점 보고 들어온 집

 

쿠라시노(Culaccino)

Il Culaccino - Chicago Italian Restaurant · 2134 S Indiana Ave, Chicago, IL 60616 미국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파스타 종류가 주류 이룸

 

점심이라 이탈리안 버거랑

하우스 패이브릿이라는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 주문

 

버거는 패티가 좀 굵고 굽기 상태가 레어미듐? 정도였는데 맛있었음

위에 치즈가 녹아있었고 구운 야채들도 음식들이랑 잘 어울렸다

 

샐러드는 완전 소금샐러드.. 소태샐러드..

 

파스타는 시그니처 메뉴 2개 시켰는데,

화이트와인으로 만든 거 하나랑 토마토소스로 만든 거 하나였음.

 

맛은 음 그냥 그렇다 생각했는데

조개가 엄청 들어가서 밑에 깔린 육수가 진짜 존맛이었다

해감도 엄청 잘됐는지 조개에 뭐 씹히는 거 없이 다 맛있었다

 

흰 거는 사골국물 느낌이 나기도 함

 

근데 엄청 비쌈

 

 

저녁에는 좀 미국 스럽지 않은 식당을 찾아보다가 

숙소 근처에 있어서 방문!

 

메뉴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들이라

좋은 경험으로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더 퍼플피그(The Purple Pig)

The Purple Pig Restaurant · 444 Michigan Ave, Chicago, IL 60611 미국

 

지중해요리음식점이고, 약간 특이한 음식이 많았다

 

여기는 버크셔(영국 돼지고기) 어깨살 요리랑

소 골수뼈구이, 돼지귀튀김 이런 특별한 메뉴가 꽤 있었음

 

 

와인이랑 맥주, 칵테일 등 종류가 많아서

라임 뭐시기칵테일 하나 시켰는데

(Key Lime? 인가?)

 

별로 안 시고 살짝 달콤하면서

레몬인지 라임향이 살짝 돌았다

 

진짜 존맛탱

 

 

어깨살 요리는 굽거나 튀긴 게 아니라

천천히 조리한 거라 엄청 부드러웠다

입에 넣자마자 녹아들었고 감자퓨레랑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

 

 

소 골수뼈 구이는 바게트빵에 골수를 퍼서 바르고

소금간이 된 고수샐러드를 올려서 먹는 거였는데

 

일단 바게트빵 자체가 너무 맛있었다

 

골수의 맛은 특별한 맛은 아니고

약간 기름지고 고소한 맛만 느껴져서

소금 간이 된 고수랑 함께 합쳐서 먹어야 했다

 

'와 특이한데 뭔가 존맛탱까진 아니지만 맛있네' 생각함

 

 

다음날 일정 가기 전에

요거트하나 먹어주고요

 

누사(noosa yogurt) 

코코넛이랑 초코칩 등이 들어간 요거트인데

너므 고소하고 취저

 

진짜 외국은 요거트 맛있는 거 너므 많아

 

 

놀랍게도 음식사진이 하나도 없지만

여기는 밍힌 퀴진(Minghin Cuising) 

 

Minghin Cuisine

Minghin Cuisine · 1234 S Michigan Ave, Chicago, IL 60605 미국

 

딤섬이랑 중국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고

체인점이랑 시카고 내에서도 몇 개 있었다

 

딤섬류가 진짜 맛있었고

크림치즈가 들어간 군만두 같은 게 있었는데

뭔지 모르고 먹었다가 진짜 맛있어서 놀람

 

볶음밥도 괜찮았고

약간 깐풍기 같은 거랑 볶음면도 괜찮았다

 

맛집이라 할 만 함!

마지막에 주시는 포춘쿠키도 귀엽

 

 

땅덩이가 넓으니 

음식 자체도 다양하고

신기한 음식도 많고

아주 좋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