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그냥 기록용 일기 같은 것입니다 :) 🌼
뉴욕숙소는 에지워터 쪽에 에어비앤비였는데
정말 좋은 기회에 학교 친구들과 같이 이용했다
개인적으로 뉴욕은 돈이 좀 들어도
무조건 중심가에 숙소를 해야 한다 주의였다
그런데, 동행한 친구들은 4명 이상의 인원이라
방이 많은 숙소가 필요했고
페리를 이용할 생각으로 외곽쪽에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가 너무~ 좋았다
저녁으로 먹은 랍스타와 새우 요리들~
랍스타 스프와 오븐스파게티 같은 저게 맛있었다
넓고 깔끔한 것뿐 아니라
교통수단도 버스나 페리를 이용해서 30분 안팎으로
뉴욕 도심지까지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시차 적응이 안 돼서 7시 전부터 일어나서 강변을 바라보니
그것조차도 너무 아름다웠다
뉴욕에서 지날 수 있는 날이 별로 없어
일정이 매우 빠듯했다
큰 거 두 개 정도만 계획하고
다니면서 추가추가 했다
타미스에서 티켓을 예약해서
일정을 소화했는데 이벤트 하고 있어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다
홍보는 아닌데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한 뉴욕여행자의 선택 타미스-빅애플패스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국유심 우드버리 헬기투
www.tamice.com
첫날🌱
- 자유의 여신상 + 엘리스 아일랜드
- 금융센터 앞 황소
- 덤보브릿지
이 날은 주말이라 에지워터에서
페리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도심지까지 버스 타고 이동해서
지하철을 갈아타며 다녔다
예전에 자유의 여신상 주변까지
배 타고 구경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동상이 있는 섬 안까지
들어가 보고 싶었다
타미스 빅애플패스를 이용해서
엘리스타워까지 방문하는 상품을 예약했다
(저는 24번 항목)
[뉴욕 여행] 뉴욕 여행 필수 코스 🗽💙 (feat. 뉴욕 전망대 비교 / 크루즈 & 페리 비교)
뉴욕에 왔는데 진짜 안 하고 가면 광광 울며 후회하는 녀석들만 알차게 모아봤어요! 물론. 리스트를 늘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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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미리 예약했고
한 시간 간격으로 신청할 수 있어 10시로 했다
막상 당일에 약간 늦어서 뛰어갔는데
입장하는 곳이나 배를 타는 곳이나
시간 제약을 두지 않는 것 같았다
공원 쪽에서 표검사만 간단히 하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검색대 건물을 지나야 하는데 그쪽에 사람이 많고 대기가 길었다
그래도 금방 지나간다
해당 건물을 지나면 다시 외부이고
선착장 쪽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된다
배가 20분 정도?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앞 배를 놓쳐도 조금만 놀면 금방 온다
겨울, 여름에는 해가 굉장히 쨍하니 선글라스 필수다
날씨가 좋아서 그나마 목도리만으로 버틸 수 있었다
배가 오고 순차적으로 들어가는데
앉고 싶은 분들은 빠르게 들어가서 어디든 앉아야 한다
안 그럼 계속 서서 가거나 바람이 매우 찬데 외부에 있어야 한다
물론 나는 앉을자리가 없는데
너무 추워서 타자마자
핫초코, 핫커피와 머핀을 사서 먹었다
요리 조리 다니면서 사진 찍고 구경하면
어느새 20분이 흐르고
동상이 있는 섬에 내려준다
섬 자체도 너무 아름답고
맞은편의 뉴욕시티가 굉장히 가깝고 멋있게 나타난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다 인생샷이긴 함
자유의 여신상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예매를 미리 했어야 했다
발끝, 무릎, 몸통, 머리 구분되어 있고
예약인원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발끝에만 가려해도 무조건 전날 예약을 해야 한다
섬 안에 있는 박물관인데
역사와 기념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박물관까지만 관람하고 나와서
앨리스 아일랜드로 이동한다
무조건 앨리스 아일랜드를 거쳐야
섬을 나올 수 있는 것 같았다
앨리스 아일랜드까지 가는 배는 빈번하게 있었던 것 같고
마지막 관람시간만 잘 맞춰 나오면 되는 듯했다
앨리스 아일랜드는
옛날에 비행기가 주요 운송수단으로 사용되기 전에
뉴욕으로 들어오기 위해서
여행자들은 무조건 해당 섬을
거쳐서 들어와야 했다고 한다
그 당시 세관이나 검색대가 구현되어 있고
건물이나 섬 자체도 이뻐서 구경하기 좋다
일정이 빠듯하니 조금만 구경하고 나왔다
배가 정착한 곳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뉴욕증권거래소와 황소동상이 있어서 구경 갔다
주변 건물이 고전적이고
한국에서는 보기에 어려운 느낌을 많이 줘서
사진을 백만 장은 찍은 듯하다
예전에도 여기 와서 소의 그.. 곳을 만지며
부자가 되길 기도했는데
또 한 번 행운을 위해
기운을 잔뜩 받고 왔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배가 많이 고팠는데
다행히 주변에 쉑쉑버거가 있어 맛보기로 했다
2018년도에 뉴욕 와서 진짜 맛있게 먹었던 버거였는데
한국에서 진짜 소금 범벅 쉑쉑을 먹고 나서
꼭 다시 본토의 쉑쉑을 먹어보리라 다짐했었다
시장이 반찬인지
원래 미국 쉑쉑버거가 맛있는 건지
진짜 순식간에 너무 맛있게 먹었다
쉑쉑 버거는 너무 작으니까
프라이를 꼭 먹어줘야 한다
시그니처인 쉑버거랑
신메뉴인 스파이시 베이컨 버거 주문
베이컨치즈프라이로 주문
콜라하나 바닐라쉐이크하나 👍
빵이 살짝 쫀득하고 맛이 진짜 좋다
고기는 이게 바로 육즙이란 게 느껴지고
겉이 부드럽고 씹는 맛이 좋음
역시 버거는 콜라지만 쉐이크도 좀 먹어주었다
괜히 프라이에 쉐이크 찍어서 한번 먹어보았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베이컨치즈프라이는 치즈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바싹한 베이컨이 올라가 씹는 맛을
더해주는데 짭진 않다
쉑쉑버거를 다 먹고 지하철 타고
브루클린의 덤보 쪽으로 이동했다
이런 코스는 예전에 다 가봤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더 감명이 깊어지는 듯하다
이 날 날씨까지 미쳐서 진짜 너무 좋고 멋졌다
웅장하고 이쁘고 멋있고 다 해라
날씨가 너무 좋아 힘듦이 히끄무리해져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 뉴욕까지 갔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지만
앉을 곳이 없다는 것은 알아둬야 한다
여기서 꿀팁🍯
일단 초반에 조금만 가면
마그넷이랑 관광용품 파는 곳이 나오는데
이건 다리 끝쪽에 더 많으니 거기서 사도 될 듯하다
4개에 10달러 이런 식으로 할인을 한다
중요한 건 해가 질 때쯤 브루클린브릿지 다리 중간쯤에서
다리를 배경으로 찍는 사진이 진짜 미쳤다는 것이다
중간중간 걸으면서 이쁜 포인트가 보이면 다 찍는 게 남는 것이다
(아이폰 인물사진 강추)
그렇게 다리를 다 건넜을 땐 해가 져 있었고
날이 더 추워졌다
다리가 너무 아팠기에
급히 스타벅스를 찾아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서 잠시 쉬어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쉬워 소호에 잠시 들러서
백종원이 꼭 먹어야 한다던
애일린스(Elieen's) 케이크 가게에 들려
뉴욕치즈케이크를 갔다
가장 기본인 클래식 플레인 중간사이즈(6인치),
오레오와 솔티드카라멜 미니사이즈를 먹어보았다
밖에 나와있는 거는 미니사이즈랑 6인치 짜린데 10인치짜리도 있음
일단 클래식 진짜 ㅠㅠㅠ 너무 맛있었다
부드럽고 살짝 달달하니 입에 넣자마자 녹음
꾸덕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부담 없고 맛이 진짜 맛있었다
오래오랑 솔티드카라멜도 맛있긴 했는데
그냥 클래식 자체가 너무 맛있었다
같이 맛본 친구들은
주니어스 (Junior's) 치즈케이크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다고 했다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옆가게의 이쁜 장식품
뉴욕 오면 꼭 하고 싶었던 게
모마 미술관 가서 휴대폰 케이스를 사는 거였는데
미술관 갈 시간은 없어서
소호에 모마 굿즈만 파는 곳에 방문했다
아쉽지만 여긴 케이스가 없었다 ㅜ
문을 너무 빨리 닫아
아쉬운 아크네
숙소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타임스퀘어를 지나야 한다
이렇게 스쳐가듯이지만
타임스퀘어 구경을 해서 좋았다
그렇게 집으루 돌아가 라면을 끓여 먹고;;
기절했다
첫날 뉴욕은 재방문 코스였기 때문에
뉴욕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날이 되었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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