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성대부경대역 : 정대만 대만요리

⭐️내돈내산 찐리뷰⭐️

 

경성대/부경대역 근처 간 김에 마파두부가 땡겨서

급 검색하다가 찾은 가게예요

 

네이버에 보면 리뷰는 많이 없던데

네이버지도 내의 리뷰가 많고 별점이 좋더라구요

특히 우육면 칭찬이 자자했어요

 

위치

정대만 클릭 !

정대만

 

일요일 휴무

월요일 - 토요일 11:00 ~ 20:00

Break Time 15:00 ~ 17:00

 

위치는 부경대 쪽문 근처에 있어요

 

사장님 한 분이서 요리도 하시고 서빙도 하셔서

점심시간에는 여유가 있게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저녁에 가서 빠르게 잘 먹고 왔어요 

 

 

테이블은 5자리 있고 공간이 넓고 깔끔하고 좋았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하시면 되고

자리마다 메뉴판도 있어서 천천히 주문하셔도 될 것 같네요

 

 

메뉴

 

먼저 우육면이 제일 잘 나가는 요리 같았고

리뷰를 좀 보니 마파두부 덮밥과 마장면 다 잘 나가는 것 같았어요

 

이곳에는 특별하게 대만에서 파는 음료들이 아주 다양해서 더 좋았네요

 

저는 '우육면'과 '마파두부 덮밥'이랑 '대만 애플 사이다' 주문했어요

 

 

자리마다 취향껏 뿌려먹을 수 있는 고추기름과 마라기름이 있어요

 

 

'우육면'

 

본론부터 말하면 정말 맛있었어요

국물은 그릇 잡고 원샷 할 수 있을 만큼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게 딱 적당했어요

 

사진에 보이는 고기는 살짝 두껍게 썰어져 3~4 덩이 있었던 것 같아요

고기가 정말 야들야들해서 입에 넣으니 녹아버리더라구요

 

면 굵기도 딱 좋아하는 크기였고

면 후루룩 먹고 고기랑 반숙 계란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마파두부 덮밥'

(사진에 미세하게 보이는 머리카락은 제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나온.. 거예요.. )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사실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연두부 사용해서 너무 부드럽고

두반장 향도 적당, 다진 고기 맛도 적당, 전체적인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근데 마라향이 살짝 완전 살짝 강하긴 했는데

제 입맛에는 정말 잘 맞았어요

 

같이 주신 따뜻한 토마토 계란국도 맛나게 잘 먹었어요

따뜻한 토마토는 좀 잘 못 먹는데 맛있더라구요

 

 

밑반찬으로 주신 단무지랑 대만 음식점에서 많이 보이는 갓절임

'애플 사이다'는 딱 사과맛 사이다인데 달달 상큼 잘 어울리더라구요

 

 

엄청 기대는 안 하고 다녀왔는데

가격 대비 너무 맛나게 먹고 왔어요

 

제가 우육탕면을 너무 좋아해서 아직도 남천에 있는 뉴러우멘관즈를 자주 가요

그곳의 우육탕면은 국물이 굉장히 진하고 향신료 향이 많이 나서

면을 후루룩 못하는데

 

여기는 살짝 한국식으로 맞춘 느낌으로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후루룩 먹기 정말 좋았어요

 

마파두부도 정말 부드럽고 콤콤한 두반장 향도 별로 안 나서

자극 없이 맛있게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맛나게 잘 먹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