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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 : 충남집 이자카야

슬하다 2022. 5. 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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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찐리뷰⭐️

 

경성대부경대역 주변에 사시미집이 몇개 생긴 걸로 아는 데

그 중에 요새 핫하다고 생각되는 충남집을 다녀왔어요

 

낮에 미리 예약 전화를 하고 갔어요

예약을 안하고 가시면 오픈 시간 맞춰서 가야 할 듯 하네요

 

위치

충남집 클릭 !

 

 

 

일요일 휴무

월요일 - 토요일 17:00 ~ 23:00

 

입구에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데크가 있는데

회를 직접 준비하는 과정을 다 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메뉴

 

오늘의 메뉴와 기본 메뉴로 나눠져 있어요

 

오늘의 메뉴에는 제철로 즐길 수 있는 요리나 특별한 술 종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잔술에 있는 글렌피딕이나 전통주의 서울의 밤은 요새 핫한 술인 것 같고

시그니처 메뉴인 충남하이볼도 인기가 많더라구요

 

방문한 날이 월급날이라 충남집 사시미에서 '쉐프 스페셜'을 주문했어요

 

 

 

자리에 앉고 조금 있으면 코스 요리처럼 음식이 몇개 차례차례 들어와요

 

에피타이저로 바로 튀긴 것 같은 김부각과 고구마칩을 주세요

조금 기다리면 달달한 잼? 위에 용과를 올려주시는 데 입맛이 도네요

 

 

참깨소스 위에 구운 버섯과 새우가 나오는 데

새우도 큼직하고 통통했고 소스와 조화가 좋아서 참 맛있었어요

 

 

여기에 충남집 하이볼을 시켰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다보니 맛이 딱 산토리가쿠빈에 달달한 소다를 탄 느낌이었어요

 

데크에서 주방을 보니 진로토닉워터를 사용한 것 같았어요

위에 데코를 해주니 맛이 더 좋은 듯 합니다

 

도쿠리도 하나 주문했는데요

사케를 따뜻하게 데워주지만 유리병에 들어있어서 빠르게 식어요

 

 

데크에 앉아서 그런지

자리앞에 그릇을 올려주시고는 하나하나 회를 떠서 올려주셨어요

 

 

7시 30분 예약을 했고 예약 시간보다 조금 빠른 7시 15분쯤 도착했어요

 

저희가 오니까 데크에 있던 짐을 치우고 황급히 자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제대로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는 기분이 들 긴 했어요

 

근데 이 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회 한접시를 다 완성시켜 주시는 게 아니라 회 몇조각 올려주셨어요

완성된 게 아니라 생각되서 저희가 가만히 안 먹고 있으니까 쉐프님이 드셔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인터넷 리뷰에서도 다들 한그릇 가득해서 사시미 세트를 받았고

저도 그렇게 받고 싶어서 일단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 완성되려면 30분도 더 걸릴 것 같아서 먹기 시작했네요

 

하필 옆테이블에 쉐프님 지인이 오셨는지

저희 회를 썰다가 지인이 한입만 달라고 요청해서

쉐프님이 거기다 회 주고 저희 것도 자르고

이 과정을 계속 하셨어요

 

그 과정이 위생적으로 좋지는 않아보였고

시간도 엄청 지체되었던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처음 회를 받았던 시간과 마지막 회를 받았던 시간을 보면 한시간 정도 차이가 났어요

 

뒤에는 너무 안주셔서 끝인가 싶어서 가려다가 혹시 회 더 남았냐고 여쭤보니

2가지나 남았다고 해서 빨리 주실 수 있냐 부탁해서 먹고 갔습니다

 

 

회먹으면서 허기져서 명란구이도 주문했는데 기다리고 다 먹을 때까지 사시미가 제대로 안나왔네요

 

명란구이는 짜지 않았습니다

 

 

가격대비 사시미 퀄리티는 좋았으나

다른 메뉴는 가격대가 높아요

 

매우 바쁘셔서 서비스는 기대 하는 좋습니다

(별다른 서비스를 기대한 건 아니지만 음식이 매우 늦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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