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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포 : 카첸슈프룽 에스프레소바

슬하다 2021. 9. 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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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찐후기⭐️

 

에스프레소 바가 요즘 핫🔥하다길래 

전포에 카첸슈프룽 다녀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또한 공부의 일환이지! 한번 도전해보자! 하고 갔네요

 

위치는 수수하지만 굉장해!라는 돈까스 맛집 바로 앞에 있어요

 

위치

카첸슈프룽 클릭!

화요일 휴무

화요일 제외 평일 및 주말 11:00 - 20:00

 

매우 귀여운 고양이가 저 멀리서 반겨줍니다!

참고로 저 고양이 그림은 사장님을 고양이처럼 그린 것이라 하네요

 

 

가게 이름도 완전 오스트리아 느낌이 뿜 뿜 하고 

인테리어도 그 느낌으로 정성을 매우 들이신 듯합니다

 

분위기가 우아하고 고요하네요🎼

자리는 2인용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긴 한데 일단 공간이 협소하다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안쪽 부분에는 화장실과 로스팅하는 공간이 나눠져 있어요

원두를 직접 로스팅을 하는 것 같네요!

 

푸른빛의 샹들리에도 너무 특이하고 잘 어울려요

 

 

에스프레소 바는 요렇게 컵을 쌓아 올려 사진 찍는 것이 핫하지요

 

가게 곳곳에 고양이 그림이나 피규어 같은 것들이 있어

더욱 가게가 아기자기하게 느껴져요

 

 

메뉴

 

기본적인 에스프레소는 로스팅한 카첸블랜드와 디카페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그 외의 다른 메뉴는 디카페인 선택 안됩니다!

 

선택지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분들도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종류별로 있어서 좋았어요

 

디저트인 자허토르테는 오스트리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디저트이고

생초코릿 베이스에 살구잼이 겹겹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 데 이곳도 그 맛이 날지!

 

 

먼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매우 간단한 비주얼이죠?

 

일단 향을 맡아보면 신 느낌이 아주 살짝 나고 향긋한 내가 나요

 

여기서 매우 중요한 것!

에스프레소 초보자 분들은 에스프레소를 바로 드시면 절대 안 됩니다❌

 

자리마다 각설탕이 준비되어 있으니

따뜻할 때 과감하게 하나 넣어주세요!

 

초보자인 저는.. 생자를 그냥 입에 갖다 대고는 아주 씁쓸해서 혼났네요

얼음물을 한 컵 같이 주셨는데

거기다 부어서 맛 좋은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다음은 초코와 마시멜로우가 올라간 '나슈카체'

사실 이 가게 온 이유는 이것 때문이죠

 

함께 있는 크림도 매우 쫀쫀해서 그 형태가 무너지지 않아요

일단 비주얼 백만 점!

 

에스프레소 초보인 저는 맛을 보았을 때

달달함과 씁쓸함의 조화보다는 각각 서로의 맛이 강하다 느꼈어요

 

그렇지만 후기를 찾아보니 다른 분은 달콤 쌉쌀 커피 자체가 맛나니 너무 맛있다 하시더라구요

 

 

백포도 주스로 만든 무알콜 '샹그리아'

 

백포도 주스로 만든 지 방금 알았네요 ;)

마셨을 때 상큼한 주스 느낌으로 맛있었어요!

 

커피를 못 마시는 친구와 함께 갔는데, 이게 제일 맛있다 하더라구요

 

 

유럽식 초콜릿 케이크인 '자허토르테'

 

제가 3년 전인가 코로나 발생 전 연도에 동유럽에 다녀왔어요

 

당시에 비엔나에서 며칠 묵으면서 온갖 카페를 다 갔었는데,

저는 초코를 너무 좋아해서 저 자허토르테를 꼭 시켜먹었답니다

 

이렇게 TMI 발사하는 이유는

똑같을 거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 당시 느꼈던 자허토르테와 많이 달라서에요

 

초코 스펀지 브래드 느낌도 덜하고 퍼석한 가루가 떨어지는 식감?

맛 자체도 약했어요

 

 

아직은 커피 맛을 잘 모르기에

어떻다 말할 순 없지만 다음에 가면 꼭 각설탕을 넣어서 즐겨보고 싶네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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